국민교생이 국내신 5백m 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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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춘천=이근량·박영신기자】제6회 종목별 및 제2부 빙상선수권대회가 30일 상오 이곳 공지천특설「링」에서 개막, 첫날 종목별 여자 5백m 경기에서 원주 일산국민교 이경희는 49초21로 국내 신기록을 새워 국내에서 처음으로 50초의 벽을 무너뜨렸다.
여자 5백m 종전기록은 현재 도일전지 훈련중인 최중희(숭의녀고)가 세운, 50초1이 최고기록이었다.
31일까지 이틀동안 열릴 이 대회는 2월20일 개장될 태릉「파이프·아이스·링크」개막때 거행될 한일친선경기 선발전을 아울러 겸하고있는데 종목별은 남녀별로 5백m, 1천5백m, 3천m, 5천m, 1만m 등 5개종목이 거행, 각 종목별「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종목별에 22명(남8·여14), 2부 선수권에 26명 등 총4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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