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폭탄 만든 13세 소년, 엄마 신고로 경찰에 체포

미주중앙

입력

애틀랜타 월튼 카운티에 사는 13세 중학생 소년이 집에서 몰래 폭탄을 만들어 숨겨두고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애틀랜타 셰리프는 2일 "아들 방에 의심스런 물건이 있다"는 한 여성의 신고를 받고 월튼카운티 먼로에 사는 13세 소년의 집에 갔다가 그의 침실에서 폭발물 2개를 발견했으며 그를 불법 무기 제조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는 소년이 만든 폭발물은 배관용 파이프 안에 화약 등 폭발 물질을 넣은 파이프 폭탄과 수류탄이라고 밝히면서 폭발물은 투척 후 외부 충격을 받는 즉시 폭발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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