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쌀 20만t 도입협정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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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 공법 480호 1관 규정에 의한 미국 쌀 20만t(2천9백30만 불 상당)의 장기신용공여방식(CLCC)에 의한 도입협정이 29일 경제기획원에서 김학렬 장관과「포터」주한 미대 사간에 서명됐다.
이날 체결된 협정은 71년도 미 잉농물 도입 계획 중 1차분인데 정부는 계속해서 20만t의 추가도입을 교섭중이며 소맥·원면 등기타 품목도 도입협정 체결 교섭에 나설 계획이다.
올 들어 처음으로 체결된 잉농물 도입 협정의 내용은 10년 거치, 30년 상환조건에 이자율은 거치 기간 중 년2%, 상환기간중 년3%, 한국 측 원화 판매대전 사용비율 1백%로서 지난해 도입한 27만t과 같다.
이로써 정부가 올해 도입기로 한 외미80만t중 이미 도입중인 일본쌀 40만t과 함께 60만t이 도입 확정됐는데 미국 쌀은 오는 6월말까지 전량 입하된다.
한편 이날 정부는 작년 말 양국간에 합의, 이미 일부가 도입되고 있는 70년도 추가분 소해 13만9천원(CLCC조건 8백30만 불)의 도입협정을 비공식으로 서명,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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