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귀성 만원 서울역·버스 정류장 등에|평일의 3배 손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구정을 하루 앞둔 26일 서울역. 용산 역. 용산 시외 버스 및 각 고속 버스 정류장에는 평일보다3배나 많은 귀성객으로 붐볐다.
25일 서울역을 통해 고향에 내려간 사람은 3만3천9백여명으로 평일의 2만3천명에 비해 1만2천명이 많았다.
서울역은 호남선이 특급 3개, 보통급행 3개 열차 등 모두 9개 임시 열차를 증차 운행했다. 용산 역에도 평일 승객 6천5백여명의 귀성객으로 붐벼 호남선의 4개 임시 완행열차 등 6개 임시 열차가 증차 운행된다.
이밖에 온양 등지를 운행하는 용산 시외 버스 정류장을 빠져나간 귀성객은 평일의 3배로 1만2천여명 이었고 고속 버스 이용승객도 평일의 약3배나 되었다.
한편 4일전부터 서울역이 전부 매진되어 입석 밖에 살수 없었고 대구·부산 등지를 운행하는 일부 고속버스는 차표의 반을 하루 전에 예매하고 반은 당일에 팔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