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즈, 피터즈양에 재결합 간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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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DPA합동】작년 미국의 억만장자 「하워드·휴즈」와 이혼한 영화배우출신의 「진·피터즈」양은 다시 결합해서 살자는 「휴즈」의 간청을 듣고 『당신의 너무 많은 재산 때문에 불행을 느낀다』고 거절했다. 40억불의 재산을 가진 「휴즈」는 부하「로버트·매휴」의 이간 때문에 13년간 같이 살던 「피터즈」양과 헤어진 것. 그녀는 깨끗이 이혼하면서 15만불짜리 집과 연간 5만불의 위자료를 받았다.
이혼하고 난 뒤에야 아내의 결백을 깨달은 「휴즈」는 다시 모여 살자고 청혼했다가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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