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속으로 공산야욕분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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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박정희 대통령은 23일 자유중국이 제창한 「세계 자유의날」에 「메시지」를 보내고 『우리의 단결과 결속이 무너지지 않는 한 세계 정복이란 변함없는 야욕을 지니고 있는 공산주의에 대한 승리는 결국 우리의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17년전 2만2천명의 한·중 포로들이 공산주의를 버리고 자유 세계를 택함으로써 자유에 대한 그들의 갈망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가를 좌시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공산주의자들과 유화하려는 경향이 짙어가고 있는 실정이므로 결코 자기 만족에 빠지거나 경개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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