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경제 사절단 동경서 상담진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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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조동오특파원】일본과 외교관계를 갖지 않은 동독의 경제사절단일행 6명이 일·동독간의 교역촉진을 위해 동경을 방문중이라는 사실이 21일 밝혀졌다.
이 사절단에 「비자」를 발급한 일본법무성당국은 이번 방문이 『전례 없는 것』임을 시인하고 이것이 일·동독관계의 해빙을 가져올지 모른다고 시사했다.
동독외국무역성의 고위관리 「게르하르트·바일」을 단장으로하는 이 사절단은 지난 17일 동경에 도착했으며 일본신문들은 지금까지 이를 보도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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