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택시 충돌-3명이 즉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광주】18일 하오4시40분쯤 승주군 별양면 금치리 과등 마을 앞 철도건널목에서 승객 4명을 태운 순천동성「택시」소속 전남 영1-1812호「택시」(김경진·27)가 일단정지를 무시하고 건너다가 광주에서 순천으로 달리던 순천철도국소속722호 열차(기관사 최찬주·36)에 받혀「택시」가 2백80m가량 밀려가 크게 부서지면서 승객 문승권씨(26·순천시 영향동89)등 3명이 죽고 김순기씨(24·고흥군 과역면 과역리)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망자>▲김경진(운전사·27 순천시 덕연동378) ▲문승권(26·순천시 영향동89) ▲주동용(48·순천시 남정동208)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