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부 3명 매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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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17일 상오10시쯤 화순군 이양면 강성리2구 민영탄광인 용단탄광(대표 박내국·41) 갱내입구 29m지점에서 갱구가 무너져 작업 중이던 공사장감독 김조중씨(36·화순군 이양면 강성리)와 광부 김용하(38·화순군 이양면 강성리) 이정훈씨(41·상동)등 3명이 묻혔다.
화순경찰서는 경찰관 10명·민간인 20명 예비군 70명을 동원,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이들의 생사는 18일 하오1시쯤에나 알게 될 것 같다.
구조대원들은 광부들이 묻혔을 사고지점 바로 위쪽에서 삽과 괭이로 수직으로 파들어 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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