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훈군 장례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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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주검으로 돌아온 4대 독자 김상훈군의 장례식이 14일 상오11시 성「바오로」병원에서 가족들의 애도 속에 거행됐다.
상훈군의 시체가 연천에서 실려와 13일 밤11시쯤 입관될 때 아버지 김경태씨(41)는 관을 끌어안고 몸부림쳤고 10여명의 친지들도 흐느꼈다.
상훈군이 실종된 뒤 몸져누운 어머니 이경남씨(37)는 상훈군이 돌아왔지만 가족들이 알리지 않아 이날 밤 병원으로 찾아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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