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일 광주대단지등 난민촌과 영세민에 대한 이동순회진료계획을 마련, 난민정착지구와 무의촌에 정기적으로 순회진료키로 했다.
특히 제주대단지에는 의사 2명, 간호원 3명, 구급차 1대로 구성된 임시진료소를 상주시켜 연중무휴로 진료활동을 벌이고 그밖에 7개 난민지구에는 각 시립병원 전담제로 의사 1명, 간호원 2명, 구급차 1대가 순회 진료하게 했다.
영세민촌 순회진료 대상인구와 진단병원은 다음과 같다.
▲광주대단지=2만5천명 ▲낙골=6천5백12명(영등포병원담당) ▲목동=5천명(영등포병원담당) ▲중계동=1천9백명(중부병원담당) ▲거여동=2천7백명(아동병원담당) ▲오금동=1천8백명(동부병원담당) ▲하일동=1천8백명(남부병원담당) ▲고덕동=5백명(남부병원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