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혼종 곡식재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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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미국 「텍사스」주의 「앨버라도」에서 대농장을 경영하는 「짐·포스터」씨는 『기적의 곡식』을 생산하여 세계적인 기아문제에 해답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했다. 「포스터」씨는 1년전 그의 농장 30「에이커」에다 세계 최초의 인조곡식을 심어 놀라운 수확을 거두었다. 그는 밀과 귀리를 교배한 결과 50%의 수확을 더 거뒀으며 낱알의 크기도 보통것의 2배가 되게 생산해냈다.
이렇게해서 생산된 곡식은 단백질 함유량이 옥수수의 2배, 보리의 2배, 그리고 밀보다 33%가 더 들어있다고 한다. 「포스터」씨는 『이것이 지금까지 본 식물중에서 가장 추위에 강한 종류』라면서 『이번에 두 번째로 이 곡물을 심어본 결과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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