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서 폭약폭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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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아루스(덴마크)AP동화】「바빈·라르셀」(17)군은 8일 친구들과 뒤늦은 신년놀이를 즐기다 장난감 「로키트」를 삼켜 뱃속에서 폭발하여 중태에 빠졌다.
그는 이날 놀이에서 「로키트」를 입에물고 친구들로 하여금 담뱃불로 「퓨즈」에 불을 붙이게 했는데 발사직전 내뱉으려고 했던 것이 「퓨즈」가 타들어 입술이 뜨거워지자 그만 꿀꺽 삼키고 말았다는 것.
여러가지 색깔의 불꽂를 뿜게 되어있는 이 「로키트」는 그의 식도에서 폭발하였으며 친구들은 가슴속에서 펑하고 터지는 소리를 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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