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부도율 기록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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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70년중의 서울지방 어음부도율은 0·5%로 지난 67년이후 가장 높은 율을 기록, 연중의 군색했던 자금사정을 반영했다.
70년중 서울지방 어음 교환액은 6조3천6백22억원으로 69년보다 13·8%인 7천7백10억원이 늘어난데 비해 어음 부도액은 3백16억8천만원으로 전년비 43·5%인 95억8천만원이나 늘어났다. 이에따라 어음부도율도 69년의 0·39%보다 0·1포인트나 높은 0·49%를 기록했다.
한편 70년12월중 어음부도율은 34억3천4백만원으로 55%의 부도율을 나타냈는데 이는 전월보다 0·l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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