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형 첫 입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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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예루살렘AP동화】이스라엘 학자들은 약 2천년전에 못박혀 죽은 한 인간의 뼈를 발견했다고 말하고 이는 옛날에 십자가 처형이 존재했음을 처음으로 뚜렷이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류학자 니코·하스박사는 이 시체의 발·목뼈에 길이 약 30cm의 쇠못이 박혀있었음이 발견됐다고 말했는데, 그러나 두개골은 우리가 초상화에서 보고 알 수 있는 예수·그리스도의 두개골 부분과 유사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스박사는 이같은 발견은 언젠가 예수·그리스도의 유골도 발견될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새롭게 해주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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