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강도 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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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일하오 11시50분쯤 서울성북구번동95 앞길에서 서울영1-81l1호 택시에 탔던 10대 승객 l명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 운전사 설유씨(32)를 재크·나이프로 위협, 현금 1천5백원과 손목시계를 빼앗아 달아나는 것을 설씨가 뒤쫓아가 격투끝에 잡아 경찰에 넘겼다.
범인은 김진욱(18·가명)군으로 밝혀졌는데 경찰은 김으로부터 『용돈이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자백을 받고 강도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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