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둘 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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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주】경찰이 수사 중인 살인사건의 용의자 2명중 1명이 음독 자살하고 1명이 의문의 변시체 발견됐다. 지난 16일 하오 6시쯤 북제주군 애월면 어도리 유채 밭에 나갔던 이지연씨(여·46·이월면 어도리)가 피살 체로 발견된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 경찰서가 19일 하오5시쯤 김봉하군 (20·이월면 어도리 308)을 그의 집에서 용의자로 검거하자 김 군이 그 자리서 음독, 병원으로 가던 도중 죽었다.
이 사건에 이어 19일 상오3시쯤 경찰이 또 하나의 용의자로 잡아 조사를 받고 있던 김창옥씨(애월면)가 20일 상오 8시쯤 애월면 곽지리 속칭 자갈 밭 옆길에서 의문의 변시체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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