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독 묻다 수류탄 파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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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3일 낮 12시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32 양성만씨 (51)가 김장독을 묻기 위해 집 마당을 파다 미제 세열 수류탄 25개들이 상자 1개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양씨 집이 6·25때 격전지였던 연희 고지 근처였기 때문에 이 수류탄이 당시 묻혔던 것으로 보고 6관구 탄약 처리반에 처리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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