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집난민에 정착지 5평씩|광주단지 입주 자 월동대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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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3일 광주대단지 철거민들의 월동대책으로 지금까지 정착지를 주지 않았던 철거된 무허가판잣집 전세 입주 자 1천1백 가구에도 가구 당 5명씩 정착지를 나누어주기로 결정했다.
또 서울시는 철거민들의 월동을 위해 가마니 3천장과 천막 3백 개, 볏 집 6천 단을 배부, 집을 아직 못 지은 철거민에게 가 막사를 지어 지내도록 했다.
극빈자 및 노약자에게는 구호양곡과 밀가루 2백t을 무료배부하며 이 달 말까지 3천만 원의 노임도 살포한다.
그 동안 철거당한 무허가판잣집 전세 입주 자들은 정착지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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