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청년 구한「라퀠·웰치」성조기 팬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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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여우가 미국 성조기를 깔고 앉으면 국기를 모독하는 결과가 안 되는가? 적어도「라퀠·웰치」양의 경우에는 이것이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됐다. 최근「필라델피아」법원은 피크닉에 국기를 가지고 가서 깔고 앉아 논 5명의 청년들을 국기 모독 죄로 입건했는데 이들이 반증 자료로 성조기로 만든「브래지어」와「팬티」를 입은『요염한 자태』의「웰치」양 사진을 제시하자 담당 판사도 고개를 갸우뚱. 결국 이 사건은 불기소 처분으로 끝나버렸다. <외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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