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강용석과의 인터뷰에서 "예쁜 여자 때문에 목사 포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중앙포토]

신학대를 졸업한 조영남이 목사가 안된 독특한 이유를 밝혔다.

조영남은 최근 여성종합매거진 ‘여성중앙’에서 새롭게 연재하는 강용석의 인터뷰 코너 ‘WHO ARE YOU?’에 등장했다.

미국 플로리다의 트리니티신학대를 나온 조영남은 목사 안수를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신학대를 졸업할 즈음 목사가 안 된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 나는 성격상 내가 설교를 하는데 문에서 예쁜 여자가 들어오면 그 여자만 쳐다볼 것 같아서 힘들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대학교 친구들은 ‘본인도 마찬가지’라며 그를 격려(?)했다는 후문이다.

강용석은 ‘여성중앙’에서 코너를 맡아 매달 인터뷰를 진행한다. 그는 “평소 만나보고 싶던 인물과 직접 만나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성중앙’ 관계자는 “강용석은 여러 논란과 사건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다. 문제적 인간이었기에 사람들의 흉금을 털어놓게 하는 힘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강용석과 조영남의 허심탄회한 인터뷰 내용은 ‘여성중앙’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