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 회「방송의 날」

제7회「방송의 날」기념식이 2일 상오10시 서울 시민회관에서 정일권 국무총리를 비롯, 신범식 문공부장관, 방송인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 총리는 치사를 통해『지난 25년 동안 우리방송이 국가와 민족에 끼친 공적은 실로 찬연한 바 있다』고 치하하고『앞으로 국민의 단결과 근면과 인내의 개척자적 정신이 요구되며 이 같은 국민정신을 계발하고 고취하는데서 오늘의 우리 방송은 그 시대적 사명을 찾아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방송 유공자에 대한 표창에 이어 각 방송국이 마련한 축하공연으로 잔치를 벌였다. 방송 유공자로 표창 받은 사람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표창=이건호(방윤위원장) 한갑수(대한일보 논설위원) 김재연(전 중앙방송국장)
▲국무총리 표창=박무승(동양방송 상무) 조백봉(동아방송부국장) 정환옥(민방협 전무) 신영철 (문화방송해설위원) 이인관 (중앙방송기술부장),
▲문공부장관표창=황정태(동양방송TV제작부장) 박승렬(동아방송) 민상근(문화방송) 이시복(기독교방송)이재명 (중앙방송)
▲제5회방송윤리상=「동서남북」(TV부문·TBC TV) ,「내일을 산다」 (라디오」부문·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