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월 국군 수당 삭감 안 폐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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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1일 동양】미 상원 본회의는 1일하오 주월 한국군에 대한 해외 근무수당의 계속 지급을 인정하는 조항이 포함된 상하 양원 협의회 보고를 아무런 논란 없이 구두 표결로 채택했다.
이로써 한국군을 비롯한 월남참전국 군대들에 대한 수당 삭감을 강력히 요구하여 말썽이 됐던「풀브라이트」수정안은 한국에 관한 한 완전히 폐기된 셈이다.
한국을 비룻한 동남 [아시아」 우방국들에 공급할 국제전투기 구매자금 3천만「달러」군원 등이 내포된 71회계년도 군사조달 법안은 모든 입법 절차를 끝내고 백악관에 이송되어 「닉슨」대통령의 재가만 나면 법률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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