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연 평화사절단 암만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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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카이로22일AP동화】아랍 연맹의 긴급정상회담은 수단 대통령 가파르·엘·누메이리가 요르단전쟁을 중재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으로 4인 평화사절단을 이끌고 암만에 감으로써 22일 밤 무기연기되었다. 이집트 공보성대변인 타신·바시르는 기자회견에서 중재사절단이 암만에 도착했으며 22일 밤 늦게 후세인 왕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절단은 23일에는 게릴라 지도자 야세르·아라파트 및 다른 팔레스타인 해방운동 지도자들과 면담할 것이다.
바시르 대변인은 긴급정상회담이 이 4인 사절단의 접촉결과를 기다린 후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은 당초 23일 상오 1시(한국시간·현지시간은 22일 밤)에 경계가 삼엄한 아랍연맹본부에서 공식 개막할 예정이었다.

<내란종식책 논의>사절단, 후세인과
【암만22일UPI동양】가파르·엘·누메이리 수단 수상이 이끄는 아랍지도자들의 대표단이 22일 밤 내전의 와중에 있는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 도착, 후세인 요르단 왕과 회담을 갖고 요르단 내란의 종식책을 열의했다.
이 대표단은 22일 밤 늦게나 23일 야세르·아라파트 팔레스타인·게릴라 총사령관과도 만나 회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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