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녀에 장학금|육군 8기회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춘천】육군3203부대 침모징 김덕모장군은 11일 성심여대 학장실에서 유자녀인 가정과 1년 김난숙양에게 육사 8기동기회 장학금 5만7천원을 2학기 학비로 전달했다. 김양은 육사 8기생이었던 아버지 김영진소령을 전투로 잃고 부산시 대연동에 홀어머니와 살아왔는데 8기생의 도움으로 작년에 춘천여고를 졸업, 대학생이 되었다. 김장군은 이 자리에서 『동기들이 김양의 대학졸업을 책임지고 졸업하면 직장도 마련해주겠다』고 다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