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자유극장」서『타이피스트』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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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극단 자유극장은「머리·시스갈」작·김정옥 연출『타이미스트』를 11일부터 매주 금요일(하오 8시) 카페·테아트르에서 공연한다.
지난해 11월 첫 막을 올려 연말까지 공연됐던 이 작품은 지난 6월∼7월에 재 공연됐고 이번이 세 번째 앙코르로 장기 공연에 들어간다.
이 작품은 현대 샐러리맨들의 애환을 예리하게 풍자, 인기를 끌었었는데 김금지·추송웅 두 연기자는 전보다 더한 열의로 연습에 열중해 왔다.
원작자는『타이거』『러브』로 우리 나라에 소개된 미국의 대표적 현대극 작가중의 한 사람으로 그의 작품『러브』(LUV·변질된 사랑을 뜻함)는 오프·브로드웨이 공연에서 문제작으로 화제의 선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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