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 선수가 ‘시즌 20호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과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비거리 135m 짜리 솔로홈런을 때려 ‘시즌 20호 홈런’을 달성했다. 상대투수는 랜스 린 이었다. 추신수가 베이스를 돈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오자 동료들이 축하하고 있다.
이날 홈런으로 추신수는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에 도루 3개만 남았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5타석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7로 올라갔다. 또한 추신수는 6일 현재까지 메이저리그(MLB) 전체 1번 타자 가운데 유일한 20홈런의 주인공이다. [로이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