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영서에 호우 주의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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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중앙관상대는 4일 상오 10시 기압골에 덮여 있는 중부지방과 영서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지난 2일께부터 가끔 소나기를 뿌리던 날씨는 3일부터 깊은 기압골에 덮여 비가 내리기 시작, 4일 상오 10시 현재 서산 앞 바다에 두터운 비구름의 층이 머물러 80mm∼1백mm의 비가 예상된다고 중앙 관상대가 예보, 호우주의보를 내린 것이다.
중앙관상대는 이날 남부는 고기압의 연변에 들어 구름이 많은 날씨이며 중부는 비가 오고 있어 5일에도 가끔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중국 내륙에 발달, 번개를 동반한 이 기압골은 6일쯤 우리 나라를 지나가겠다고 알리고 있다.
한편 3일 하오부터 4일 새벽까지의 강우량은 다음과 같다. (단위=mm)
▲서울 22 ▲인천 27 ▲수원 26.8 ▲청주 81·8 ▲서산 114·6 ▲대전 65·5 ▲추풍령 11·1 ▲강릉 14·4 ▲춘천 15 ▲속초 4·5 ▲군산 28·7 ▲전주 30·4 ▲광주 30·2 ▲여수 25·1 ▲대구 2·3 ▲부산 26·3 ▲충무 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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