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국민학교|구단위 시범교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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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국민학교 교육내용을 보다 충실히 하기 위해 2학기부터 시내 2백11개 국민학교중 27개교를 구 단위 시범학교로 선정, 완전 학습 방법을 활용하여 새로운 교육 방법을 개발키로 했다.
시교위는 이미 일부 중학교에 적용, 성공을 거둔바 있는 완전학습 방법을 이들 시범 국민학교에도 활용키로 하고 각 학교에 40만원씩 보조, 시청각 교재 제작 및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의 개인별 능력을 최대한으로 개발키로 했다.
시범 학교는 매월 1회씩 교육 방법을 공개, 구역별로 다른 학교교장 및 교사들이 의무적으로 참석하여 시정할 점과 장점, 자기 학교에 적용할 준비 활동을 시교위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시범학교는 다음과 같다.
▲종로구=혜화, 교동 ▲중구=남대문 ▲동대문=종암, 중곡, 용두 ▲성동구=장충, 흥인, 옥수, 금북 ▲성북구=숭례, 장위, 정덕, 화계 ▲서대문=북성, 대신, 대조, 세검정 ▲마포구=용강, 성산 ▲용산구=이태원, 용산, 신용산 ▲영등포구=문성, 염창, 봉천, 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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