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후계자는 황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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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 18일 로이터 동화】『총이 당을 지배하도록 허용되어서는 안된다』는 모택동의 말을 낳게 한 군부세력은 『중공을 사실상 거의 완전히 장악했다』고 18일 「타임」지가 보도했다.
이 잡지는 중공관계 기사에서 중공군 총참모장 황영승(64)의 등장을 상술, 황을 민간인 수상 주은래의 실질적 경쟁자로 취급했다.
이 시사지는 『중공 관측통들이 황을 모택동의 후계자 국방상 임표에 다음가는 중공 제2의 실력자로 간주하고있다』고 다음과 같이 전했다.
『황은 중공군 총참모장으로서 이제 당 및 민간인 정부와 함께 그 개인세력이 약화된 주은래의 뚜렷한 적수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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