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사립 국민학교 교원 실태조사<국세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국세청은 전국 사립학교 교원들의 수입실태를 조사중이다.
7일 확인된 바에 의하면 국세청은 50여개의 사립 국민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실수입 조사를 하도록 전국 일선 세무서에 지시했다.
이는 사립 국민학교 교원들의 수입이 공식적으로는 봉급 및 육성회비 등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실제로는 각 학교별로 각종 명목의 보조비를 지급 받고 있어 원천징수과정에서 과세자료의 미비 등으로 그 동안 과소 납부 되어온 때문이라 한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사립 국민학교 교원들의 지난 6개월 동안의 각종 지급액을 학교별로 정밀조사, 조사 결과 누락분이 나타나면 추징할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