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종 애사 그린 『북벌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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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KBS-TV는 9일부터 새 연속 사극 김영수 작 임학송 연출 『북벌검』을 방영한다. 병자호란 때 효종 대왕의 북벌 계획을 그린 이 드라마는 심양에 볼모로 갔던 인조의 세자 일행이 돌아오는데서부터 시작된다.
인질로 8년 동안이나 갖은 고초를 겪었던 효종은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산 속에 무기를 숨기고 북벌 계획을 익혀간다.
특히 이 드라머에는 『수양대군』에서의 콤비였던 김영수씨와 임학송씨가 오랜만에 다시 만나 본격적 사극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출연에는 신인 정승현이 주연으로 「클로스업」됐고 그밖에는 박암·문오장·김난영·김소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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