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공산 3국 통합 전선 선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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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이공7일AP동화】인도차이나 공산주의자들은 7일 라오스 및 캄보디아의 일부 주요 전초지로부터 군대를 철수한 뒤 인도차이나 3국에 통합 「인민 전선」을 조직했다고 선포했다.
월맹군과 공산 「파테트·라오」군은 라오스 동북부의 전초지역으로부터 철수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편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사원을 점령하고 있던 월맹군중 적어도 그 일부가 유적을 접수했는데 라오스 동북부로부터의 공산군 철수는 전략 변경에 따른 이동이라기보다는 다분히 계절적인 군대 이동의 성격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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