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속초·삼척】영동 지방에 내린 폭우로 강릉 교육청 관내 10개 국민학교, 명주 교육청 관내 46개 국민학교, 삼척 교육청 관내 74개 국민학교, 속초 교육청 관내 10개 국민학교 등에 6일부터 모두 휴교령이 내려졌다.
각 교육청은 이날 폭우가 멎을 때까지 각 국민학교는 무기 휴교에 들어가라고 각 학교장에게 긴급 지시했다.
또 삼척 시내 삼일 중학교의 2층 건물 아래층이 절반이나 물에 잠겨 5백여 학생들이 집으로 되돌아갔는데 관내 24개 중·고교도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교조처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동해안에는 파고 3, 4m와 초속 20∼25m의 강풍이 휘몰아쳐 6천2백 여척의 각종 어선이 긴급 대피, 발이 묶여있고 속초 지방에서는 80kg들이 쌀 1가마에 7천원∼7천5백원으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