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게릴라요구에 굴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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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베이루트11일UPI동양】후세인 요르단왕은 11일 아랍·게릴라들의 최후통첩에 굴복, 요르단의 평화회복의 대가로 아랍·게릴라들이 해임을 요구한 후세인왕의 숙부인 육군참모총장 세리프·나세르·벤·자밀소장과 사단장인 세리프·자이드·벤·샤케트가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후세인왕은 암만방송을 통한 이 발표에서 자신이 요르단 3군을 직접 통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만시가전 재연>
【베이루트11일AP급전동화】시리아의 대아랍·게릴라 지원선언으로 사태가 더욱 심각해진 가운데 요르단 정부군과 게릴라들은 11일 암만시에서 다시 격전을 벌였으며 양측의 충돌로 지금까지 5백명이상이 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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