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지옥 페루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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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리마(페루)3일DPA합동】남아메리카에서 지난 1백여년만에 처음보는 최대의 강진이 페루 북부일대를 휩쓴지 만 2일째인 3일현재 3만내지 5만명의 주민들이 폐허가된 도시에 묻혀 사망한 것으로 믿어지며 5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다른 10만여명이 범람한 강물에 갇히거나 음료수를 구하지못해 사경에 빠져있다.
페루정부는 2일 지진희생자를 위한 8일간의 국조일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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