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판 '육남매', JTBC에서 부활한다 '아역배우 총출동'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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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주말연속극 ‘맏이’]

JTBC 주말연속극 ‘맏이’에 인기 아역배우들이 총출동한다.

2013년판 ‘육남매’로 불리는 ‘맏이’의 극 초반을 이끌 아역배우로 유해정, 노정의, 오재무, 채상우, 박하영 등이 낙점됐다.

네 남매를 키우는 맏이 ‘영선(윤정희)’의 아역으로는 영화 ‘다슬이’에서 천부적인 미술적 재능을 가진 자폐아 연기를 해 호평을 받았던 유해정이 맡았다.

드라마 첫 출연인 유해정은 네 남매를 부양하기 위해 온갖 일을 겪으면서도 긍정적이고 성실한 성격으로 성공을 거두는 ‘영선’의 어린 시절을 당차고 사랑스럽게 연기한다.

영선과 대립각을 세우는 소유욕 강한 ‘지숙(오윤아)’의 아역은 노정의가 맡았다. 노정의는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 ‘마의’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 드라마 ‘야왕’에서 권상우 아역과 ‘뿌리깊은 나무’에서 장혁의 아역을 맡았던 채상우와 ‘제빵왕 김탁구’에서 윤시육 아역을 맡은 오재무가 출연한다.

‘맏이’ 관계자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개성 있는 아역들이 펼치는 정감 어린 연기가 시청자에게 고향의 추억과 시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맏이’는 1960년대 일찍 부모를 여읜 오남매의 맏이 ‘영선’이 사회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동생들을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로 키워내는 가족 드라마다. 9월 중순 첫 방송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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