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엽 경북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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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임 김경북지사는 주사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지 25년만에 부산시장을 거쳐 도백까지 된 전형적인 노력형 관료.
내무부 기획관리실장으로 있을 때는 부정 공무원 특별감사반장으로 더 알려졌으며 지방국과 경찰국의 조정 역할을 잘해낸 실력을 인정받아 부산시장으로 발탁되었으며 이번 경북으로의 전임은 그의 출신지가 대구라는 점이 고려된 듯.
김지사는 주사로 있을 때 그를 괴롭히던 계장 때문에 분발, 고시의 관문을 뚫었으며 그후 경산군수 대구시 총무국장 등 주로 경북에서 관리생활을 했다.
서울 서교동 395의 84 자택에는 부인 박무년(44)여사와 3남 2녀가 있다. 취미는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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