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100만원, 후배 스피카에 송금…대체 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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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M 제공]

가수 이효리가 후배 걸그룹 스피카에게 현금 100만원을 송금, ‘통큰 언니’로 등극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 이효리는 스피카 리더 김보아에게 “20만원씩 보냈으니까 직접 옷 사 입고 우리 집으로 와. 참고로 디자이너 편집샵도 가 봐”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효리에게 용돈을 받은 스피카는 처음엔 기뻐했지만 내막에 어떤 미션과 혹독한 평가가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닌지 불안감에 휩싸였다.

스피카는 이효리의 지령대로 청담동 인근 편집샵을 둘러보고, 신사동 가로수길을 찾아 정해진 예산과 자신의 취향에 맞춰 의류 쇼핑을 즐겼다.

이에 이효리는 친분이 두터운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패션 디자이너 요니를 집으로 초대해 스피카의 패션 감각에 대해 신랄한 평가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쇼핑을 마치고 돌아온 스피카는 패션 전문가들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효리의 주문대로 즉석 패션쇼를 펼쳤다.

‘이효리의 X언니’ 방송은 13일 밤 11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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