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아들 강인준 "아빠가 검색어 1위에 오르면, 가슴이 철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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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유자식 상팔자`]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중인 강인준(15)군이 아버지 강용석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는 ‘내가 세상 살기 힘들다고 느꼈던 순간은?’이란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강인준군은 자신에게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아빠가 성희롱 사건에 휘말렸을 때”를 언급했다.

강인준군은 이어 “아빠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 전혀 기쁘지 않다. 아빠 이름을 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고 고백해 과거 구설에 올랐던 강용석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에 MC 손범수가 ‘아빠(강용석)가 이것만은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 게 뭐가 있는지?’라고 묻자, 강인준군은 “말조심 해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술 먹고 트위터 하는 것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강인준 군은 이날 녹화에서 ‘아나운서 성희롱’ 사건에 휘말렸던 아빠의 지난 과거에 대해 언급하며, 남몰래 화장실에서 눈물을 쏟아야 했던 일화도 공개해 출연진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강인준 군의 말을 듣고 있던 홍서범은 “아들 인준이가 아빠 생각을 많이 한다”며 깊은 속내를 칭찬했고, 조혜련은 “강용석씨가 방송을 한 후 친근하게 다가왔다”며 강용석을 위로 했다.

갱년기 부모와 사춘기 자녀들의 가족판 ‘썰전’ JTBC ‘유자식상팔자’는 1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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