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아이 훈육, 매보다 괴성(?)이 효과 적"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JTBC `유자식 상팔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자신만의 독특한 훈육 방법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는 ‘자녀교육을 위해 체벌은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부모-자식 간 속마음을 털어놓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녹화에 참여한 조혜련은 “자녀교육을 위해 체벌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들 우주가 잘못했을 때 때려도 보고 보듬어도 보고 소리도 질러 봤는데 거의 비슷했다. 그나마 ‘괴성’이 가장 효과적이더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이어 “김우주 안 할 거야?”, “김우주 뭐하는 거야?!”라고 소리치며 당시 상황을 재연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

이에 홍서범은 “갑자기 소리 지르면 내 아내(조갑경)처럼 성대 결절이 온다”며 조혜련을 만류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갱년기 부모와 사춘기 자녀 사이 소통에 활력을 주고 있는 JTBC ‘유자식 상팔자’ 는 1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편, JTBC ‘유자식 상팔자’팀은 최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 전국의 12~19세 초·중·고생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자녀교육을 위해 체벌은 필요하다 VS 필요 없다’라는 주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6.7%가 ‘자녀교육을 위해 체벌은 필요하다’고 답했고, 33.3%가 ‘자녀교육을 위해 체벌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