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칸시티 16일 AP급전동화】「로마·카톨릭」교황청은 16일 1965년이래 준수되어온 전통적인 성직자 교육 방식을 대폭 수정하는 최초의 지시문을 발표했다.
「가톨릭」교회 문제 연구소장인 「프랑스」의 「장·카론」추기경에 의해 서명 발표된 10만자의 이 역사적 교육지침 변경 지시문은 성직자를 위한 「세미나」에 성 문제, 기독교의 통합문제 무신론 등에 관한 교육에 보다 큰 역점을 둘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전 세계 주교의 도움으로 완성을 본 이 교육지침 문서는 또한 ⓛ학생들의 사회정의 감각 배양 ②정책수립 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발언권 부여 ③성직자 문제에 대한 이론적 접근방법을 지양하고 근본적인 현실적 접근방법을 채택한 것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 문서는 그밖에도 14세 이상의 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 세미나』의 계속적인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상이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는 각국의 다른 연령층의 「세미나」내용을 주교가 독단적으로 수정할 수 있는 커다란 신축성을 허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