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공장 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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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 영등포 보건소는 13일 폐수처리장 설치지시를 이행치 않은 범한물산 주식회사 (서울영등포구 구로동 제2공업단지)등 13개 공장을 공해방지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보건소 고발에 따르면 이들 공장에서 흘러나오는 폐수는 작년 11월 4일 시립 위생시험소의 검사결과 생물학적 산소요구량 1백 50PPM을 훨씬 넘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이들 공장들에 폐수처리장 설치를 지시했으나 아직까지 설치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 고발된 업소는 다음과 같다.
▲남영「나일론」(영등포구 문래동 5가 13) ▲일심기업(구로동 170) ▲안양모방(구로동 233) ▲상공농기구(당산2가 21) ▲신양산소(염창동 13) ▲한일초자 (등촌동 306) ▲신광염직 (염창동 95) ▲범한물산 (구로동 공업단지) ▲「인태리어 디자이너스] (가리봉동 71) ▲열연수관식(노량진동 148) ▲대륙금속 (구로동 183) ▲동남「미네롱」 (구로동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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