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령 못 받는 준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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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 교육 위원회가 지난해 처음으로 교원 양성소에서 준교사로 양성한 2백 58명의 수료자들이 문교부의 초등 교육 교사 수급 계획의 차질로 1명도 발령 받지 못했다.
서울시 교육위는 올해 필요한 국민학교 교사로 8백 30명을 문교부에 요청했는데 문교부는 예산관계로 5백명만 승인했다.
시 교육위는 우선권 있는 교대를 출신 3백여명, 지방 전입 교사 1백3 명, 채용 고시 합격자 80명으로 문교부가 인정한 5백명이 채워지자 교원 양성소 출신들을 모두 국민학교 산 휴가 대치 강사 등 임시 교사로 발령할 계획으로 있어 이들의 불만을 사고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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