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진주만 공습 재현 에어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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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시코시의 ‘EAA 에어벤처’에서 진행된 진주만 공습 재현 행사에서 전투기 한 대가 검붉은 화염 옆을 날고 있다. 앞 부분에 상어 모양을 그려넣은 이 전투기는 제2차 세계대전에 출전한 미군기다. 1953년 시작된 EAA 에어벤처는 2차대전 이후 태어난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72년부터 진주만 공습을 재현하고 있다. 진주만 공습은 41년 12월 7일 6대의 항공모함에서 발진한 353대의 일본군 전투기·폭격기 등이 하와이의 미 해군기지 진주만을 기습해 미 군함 8대와 188대의 항공기를 파괴하고, 미국인 2402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오시코시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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