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수주는 사실 발송되진 않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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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조동오특파원】일본 외무성은 5일 최근 한·일간에 크게 문제가 되어있는 북괴로부터의 전염병균의 발주에 대해 일본상사가 북괴로부터 [콜레라]균 등 전염병균의 비밀발주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전염병균이 북괴로 발송되지는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등산정보문화국장을 통해 일본해상보안청이 이 같은 전염병균을 북괴에 밀수출 했는지의 여부에 관해 철저히 수사중이라고 밝히고 일개의 상사가 연구목적으로 보관중인 전염병균 등 세균을 구입할 수 없는 것이 상례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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