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어린이 화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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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7일 상오 9시20분쯤 서울 서대문구 행촌동 210의267 인왕산 중턱 전택한씨 (51)의 판잣집에 세든 장봉석씨 (48) 방에서 불이나 15평짜리 판잣집을 모두 태우고 20분만에 꺼졌다.
불은 장씨의 맏아들 영옥군 (18)이 담배를 피우려고 휘발유 깡통을 만지다가 폭발하면서 판자벽에 번졌다. 이불로 영옥군과 동생 진숙양 (9·매동국교 2년)과 놀러왔던 이웃 김봉주씨 (37)의 2남 진성군 (11·매동국교 3년)등 3명이 화상을 입고 적십자병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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