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 걸어|5백만원 소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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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반도-조선 [아케이드]화재로 피해를 본 경남인쇄공업사 대표 김상갑씨는 21일 삼환기업대표 최종모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김씨는 소장에서 지난17일에 일어난 반도-조선 [아케이드]화인은 삼환기업이 청부맡은 [팔레스·호텔]신축공사장 경비원 인석길씨가 경비근무중 과실로 저질러진 일이기 때문에 사용자인 삼환기업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 화재로 불타버린 인쇄기등 4백59만5천원과 18명의 종업원에 대한 2개월분 월급 75만2천원,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30만원등 모두 5백64만7천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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