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선 한때 마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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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남원】15일하오 7시29분쯤 전북임실군둔남면오수리 오암철교 밑길을 [불도저]를 싣고 지나던 대한통운소속 전북 영7-690호 대형[트럭](운전사 박복철·35)이 오암철교(이리로부터 61km)를 들이받아 철교가 끊어져 전라선이 한때 마비됐다.
이 사고로 객차 5량과 화차 2량을 단 서울발 여수행 655완행 열차가 30분쯤뒤인 하오 8시쯤 사고지점 70m전방에서 급정거했으나 끊어진 철교위로 밀려가 얹혀 위기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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