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원후에 협상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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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국회정상화를 위한 대야협상에서 신민당이 내놓은 조건을 절충하여 협상을 타결한다는 종래 방침에서 후퇴, 무조건 등원을 요구하는 선으로 태도를 경화하게 될 것 같다.
윤치영공화당 의장서리 백남억정책위원장 오치성사무총장 김택수원내총무 등 당 5역과 김창근 당대변인은 10일낮 새해 들어 첫 회합을 갖고 국회정상화에 임하는 당방침을 협의했는데 이 자리에서는 신민당과 조건을 걸고 협상을 벌이기보다는 무조건 등원을 종용하여 연초 국회소집에 응하도록 설득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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